"아까워서 어떻게 잘라요?" 가지치기를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하지만 가지치기는 식물을 괴롭히는 게 아니라,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더 튼튼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'미용'이자 '건강 검진'입니다.
## 왜 잘라야 하나요?
수형 조절: 옆으로 퍼지게 하거나 외목대로 키우기 위해 필요합니다.
통풍 확보: 잎이 너무 무성하면 안쪽에 공기가 안 통해 병충해가 생깁니다.
노화 방지: 시든 잎을 잘라야 새 잎에 영양분이 집중됩니다.
## 생장점의 비밀
가지의 끝부분에는 위로 자라게 하는 '생장점'이 있습니다. 이곳을 자르면 식물은 위로 가려던 에너지를 옆으로 돌려 곁가지를 냅니다. 풍성한 몬스테라나 벤자민을 만들고 싶다면 과감하게 윗부분을 자르는 '생장점 절단'이 필요합니다.
[핵심 요약]
가지치기는 식물의 통풍을 돕고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 작업이다.
소독된 가위를 사용해 사선으로 자르는 것이 상처 회복에 빠르다.
자른 가지는 물에 꽂아 '식물 복제(삽목)'를 시도해 볼 수 있다.
다음 편 예고: 가지치기로 얻은 줄기, 그냥 버리긴 아깝죠? 제12편에서는 흙 없이 식물을 키우는 '수경 재배'와 번식법을 소개합니다.
질문: 가지치기를 해보고 싶은데 겁나서 못 하고 있는 식물이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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